통신장비업체 에프네트(대표 김영근)는 대구시청과 데이콤에 레이저 통신기술을 이용한 무선통신망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에프네트가 공급한 시스템은 레이저 광전송기기 제조업체인 레이콤(대표 박기수)와 공동개발한 레이저 광통신시스템(LCS:Laser optical Communication System)을 활용한 것으로 155Mbps급의 속도로 데이터, 영상, 음성 등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레이저가 가진 지향성과 직진성 때문에 중간에서 신호를 탈취하게 되면 즉각 통신이 두절되므로 보안 기능이 뛰어나다.
에프네트는 지난 1년간 대구시청과 데이콤 등에 레이저 광통신망을 구축했으며 현재 하나로통신에 장비 공급을 위한 장비성능평가(BTM)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호주, 태국 등지에도 관련 제품을 수출했다.
회사측은 “지난 1년간 국내 레퍼런스사이트 확보를 통해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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