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및 호텔 운영 업체인 파라다이스가 워커힐호텔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24일 파라다이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워커힐호텔 인수에 대한 제안을 받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최근 워커힐호텔 인수 의사를 SK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고, 이에 대해 워커힐측은 호텔 최대주주(40.70%)인 최태원 회장이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매각에 난색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파라다이스측은 전면 부인했지만,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인수 추진설 보도가 나오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증권은 호텔신라 앞의 장충동 본사에 호텔을 짓는 것보다 경쟁이 적고 기존 워커힐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커힐 인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파라다이스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호텔로 재건축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서울시에 호텔허가신청을 했고 현재 심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 현금보유액이 3000억원 안팎으로 최 회장의 워커힐 지분 40% 매입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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