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시스템(대표 임창수 http://www.egosys.net)은 미국 컴퓨터 전문유통 업체인 컴퓨USA에 공급하던 자사 사운드카드 제품군을 2개 모델에서 7개 모델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고시스템측은 컴퓨USA와 지난 1월 5.1채널 1모델 및 7.1채널 사운드카드 2모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 이달 초부터 미국 유통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최근 이를 총 7모델로 늘리기로 추가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해외사업부 강희찬 팀장은 “미국 법인을 통한 제품공급 라인을 구축하고 현지 전문 AS업체와 서비스대행 계약 등을 체결해 이달 초부터 미국 유통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최근 컴퓨USA측으로부터 2차 주문이 들어와 이달 말 15000대, 약 4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고시스템은 지난 1월 계약에서 1만2000개, 35만달러 규모의 사운드 카드를 수출한 바 있다.
이고시스템은 미국과 일본 등에 사운드 관련 주변기기를 수출해 지난해 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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