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음반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0% 가량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가 발표한 1분기 음반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가요부문 상위 10위권의 총 음반판매량이 162만장으로 전년 동기 236만장보다 31% 줄어 음반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별 순위로는 조성모의 ‘가인’ 앨범이 37만장으로 1위에 올랐으며 김건모 8집이 27만장, 이수영 4집이 18만장, 쿨 7.5집이 16만장, 브라운아이즈 13만장 순이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SES, 신화, 핑클, 이수영, 신승훈 앨범이 모두 20만장을 넘었으나 올해는 절대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밀리언셀러 제조기’라고 불리는 조성모·김건모가 음반을 발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역시 침체된 분위기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2001년 5월 발매된 김건모 7집만 하더라도 두달 만에 80만장을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성적이 부진한 편이다.
팝은 이보다 더 부진해 에이브릴 라빈 앨범이 7만장 팔린 것을 제외하고는 2만∼3만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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