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신설된 ‘위기관리센터’가 류희인 센터장의 내정을 계기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15일 전했다.
센터는 각 부처에 산재한 국가위기 관련 업무를 종합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로 총 23명이 상황실과 기획팀으로 나뉘어 근무한다.
‘NSC의 신경망’으로 불리는 상황실은 위기가 발생할 경우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위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종합 관리하게 되며 관련 시설공사가 끝나는 다음달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센터는 위기관리 기본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대국민 홍보 및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대응 등 민간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희인 내정자는 “의사결정체계와 관리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위기를 예방하고, 위기가 발생하면 국가 지휘부가 정확한 판단과 결정으로 조기에 수습,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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