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시리즈(PPS:Pay Per Series)란 일정기간 특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특정 프로그램을 시리즈별로 주문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서비스로 PPV(Pay Per View)의 한 형태다. 채널이 기본 판매단위가 되는 베이식이나 프리미엄 채널과 달리 프로그램으로 기본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편당 요금을 지불하는 PPV 서비스 중 연속성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효과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묶음판매한다.
다채널 PPV 서비스의 시작은 지난 94년 미국 디지털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에 의해 시작됐으며 PPV 서비스 형식이 다양해지면서 PPS가 등장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개국 1주년인 지난달부터 교육 분야를 PPS 형태로 서비스함으로써 케이블TV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입 수능과 어린이 영어교육 분야로 구성된 교육 PPS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제거했으며 온라인 교육채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화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리모컨이 아닌 전화주문방식으로 시청 예약을 하고 사전에 시리즈물에 대한 기간과 편수를 고지함으로써 계획된 소비와 시청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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