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메가패스) 상품의 부가서비스로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NESPOT)서비스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반 고객들의 오해와 약간의 홍보부족으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일부 고객들의 경우 이 서비스가 어디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무선인터넷이라는 말 자체 때문에 그런 인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선이라고 해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휴대폰에 통화불능지역이 있는 것과 같은 논리다.
무선은 기본적으로 무선을 중계해줄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 하고 설치된 장비의 출력범위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다. 즉 출력범위를 넘어서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네스팟도 무선 중계장치가 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뎀크기의 작은 무선 중계장비인 AP를 설치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의 경우에는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갖고 다니는 노트북은 AP가 설치된 넷스팟 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AP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KT영등포 영업부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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