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에밀 자토펙, 체코의 마라톤 영웅)’
토종 시스템SW 전문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이재웅 http://www.tmax.co.kr)에 마라톤 열풍이 불고 있다.
처음에는 한두 명의 마니아들만 늦은 밤 양재천변을 달렸지만 마라톤의 좋은 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상당수의 임직원들이 마라톤 마니아가 된 것이다. 마라톤 동호회원 수도 30명에 육박한다.
지난달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에는 동호회원 15명이 참가, 전원이 10㎞를 1시간 이내에 주파했다.
특히 오는 1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IT마라톤대회에는 회사 설립자인 박대연 KA|ST 교수와 박희순 회장, 이재웅 사장을 비롯해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참가비용과 유니폼, 도시락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마라톤이 생활화되면서 임직원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평소 운동량이 적어 몇개 층 계단을 오르내리기에도 벅찼던 40대 임원들의 체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
양재천변의 10㎞ 마라톤 코스를 일주일에 2회 이상 달린다는 최기봉 영업이사는 “마라톤을 시작한 후 체중감량과 허리둘레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해외사업팀 윤태항 차장과 마케팅팀 김석영 과장은 달리기로 얻은 건강에 감사하기 위해 1m에 1원씩 적립, 매월 양평의 모 야학교를 후원하는 선행을 베푸는 등 티맥스 직원들에게 마라톤은 건강과 사랑을 동시에 안겨주는 보물로 자리잡았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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