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0여일째를 맞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번주 주한외교사절과의 면담을 잇따라 갖는 등 적극적인 ‘IT코리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진 장관은 8일 드니 코모 주한 캐나다 대사를 만나 캐나다 기업의 국내 투자를 요청한 데 이어 이번 주중 자한밧쉬 모자파리 주한 이란대사, 타데우스 호미츠키 주한 폴란드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과의 면담을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주중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차더런 다롄 시장과 요제프 피케 스페인 과기부 장관 등도 만나 IT코리아의 현황을 소개하고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하루에 3명의 외국 인사를 연달아 만나기로 하고 토요일에도 면담일정을 잡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만나는 외국 인사들에게 진 장관은 “첨단 IT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적격인 우리나라에 R&D센터와 생산공장을 설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취임 후 면담요청이 밀려들어왔으나 지금까지 업무파악과 청와대 보고를 이유로 연기했었다”며 “상대방의 요청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진 장관이 직접 면담을 요청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인의 마인드로, IT를 매개로 한 경제의 성장동력을 찾고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힘써달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진대제 장관 낙점 의지가 진 장관의 행보에서 구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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