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여개 롯데리아 매장에 KT 네스팟 존이 구축된다.
KT(대표 이용경)·롯데리아(대표 김상후)·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8일 롯데리아의 전국 체인망을 KT 무선랜 서비스 지역(핫스폿)인 네스팟 존으로 선정하고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KT와 인텔은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PC를 이용, 롯데리아 매장에서의 무선랜 서비스를 검증하는 한편 무선랜 환경이 구축된 매장에 네스팟 존 표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스팟 저변확대를 위해 6월말까지 3개월간 롯데리아를 방문하거나 네스팟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넌 PC방 가니? 난 롯데리아 간다!’ 이벤트를 실시, 매장방문 고객 중 퀴즈에 응모해 당첨된 20명에게 노트북PC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5월과 6월에는 롯데리아 매장에서 네스팟을 체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해 매달 우수작 1편을 선정, 노트북PC를 부상으로 수여하기로 했다.
KT 윤종록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올초 인텔과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확산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 롯데리아 체인망과의 네스팟 존 구축에 합의, 인프라 확산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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