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초당 1조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정부 산하 고성능컴퓨팅개발센터(C-DAC)는 초당 1조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1테라플롭스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개발, 지난주 공개했다.
‘파람 파드마(Param Padma·사진)’라는 이름을 가진 이 슈퍼컴퓨터는 IBM의 1㎓급 파워4 프로세서 248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1테라플롭스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현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는 일본 NEC가 만든 ‘얼스 시뮬레이터’로 초당 35조의 계산을 할 수 있다.
C-DAC의 한 관계자는 “클러스터 구조가 점차 확장형 병렬 컴퓨터를 만드는데 하나의 유행이 돼 가고 있다”며 “파람 파드마 슈퍼컴퓨터는 병렬 프로세싱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기과학, 지진관련 데이터 분석, 유체역학 연구 등의 분야에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러스터를 위한 노드 컴퓨터로는 IBM의 p630과 p690 서버가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DAC는 미국이 날씨 예측에만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크레이의 구형 슈퍼컴퓨터를 인도에 수출허가한 후인 지난 1988년 설립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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