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제스턴(대표 조인성 http://www.zestturn.com)의 ‘애플파이’가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시츠트랭크테크놀로지를 통해 서비스된 애플파이는 한달여 만에 회원이 50만명을 돌파했으며 5월말까지 100만명의 회원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400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애플파이와 아이디 공급계약을 맺는 등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애플파이의 일본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제스턴은 지난 3월 일본 간서전력을 통해 이 게임의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한달여 만에 회원 50만명을 확보했다. 제스턴은 회원수가 100만명을 초과하면 일시불로 10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유료화로 전환, 본사와 간서전력이 4 대 6으로 수익을 나눠 갖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유료화를 단행해 월 평균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게임업체인 모제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6월말부터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애플파이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팬터지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임을 하면서 e메일과 영상채팅 등 커뮤니티가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조인성 사장은 “현재 대만과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도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해외에서 인기있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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