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네트워크 보안 및 관리 기술업체인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NA)가 침입탐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잇따라 전문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는 지난 4일(현지시각) 침입탐지 시스템 업체인 엔터셉트시큐리티테크놀로지를 1억20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며칠전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는 역시 침입탐지 업체인 인트루버트네트웍스를 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기업 퍼스트발바니의 매트 바르조우스카스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가 2년전 침입탐지 제품을 내놓았다가 백신 제품에 주력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매각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움직임은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가 다시 침입탐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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