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릭터야, 게섰거라.’
짱구·겔러그·슬램덩크 등 일본 캐릭터와 라이선스 게임이 범람하는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토종 한국 캐릭터로 승부를 던진 게임이 있어 화제다.
모바일게임 전문회사 엔타즈(대표 김현수 http://www.entaz.com)의 ’로봇찌빠 액숀 점프’가 그것. 70∼80년대를 풍미한 신문수 화백의 명랑만화 ‘로봇찌빠’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점프 액션게임으로 일본 캐릭터와 정면 승부수를 띄웠다.
이 게임은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외산 캐릭터 일색에 순수 토종 캐릭터를 사용함으로써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우리 캐릭터의 잠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로봇찌빠 액숀 점프’는 찌빠와 팔팔이의 모험을 다룬 것으로 방향감각에 이상이 생겨 앞으로만 나가는 찌빠를 점프시켜 외계인에게 잡혀간 친구 팔팔이를 구출한다는 내용의 점프 액션게임이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버튼 하나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KTF의 멀티팩에 접속해 ‘모빌샵→새로 나온 프로그램→로봇찌빠 액숀 점프’ 순으로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현수 사장은 “로봇찌빠 외에도 ‘꺼벙이’ ‘머털도사’ 등 우리 캐릭터로 게임을 제작해 일본·중국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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