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하루 평균 2통의 음란메일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터넷 역기능의 하나로 첫손 꼽혀온 음란물의 문제가 인터넷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어 아쉬운 상황이다. 한 여성단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당 1주일에 평균 11.6통에 하루 평균 1.7통의 음란메일이 수신되고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보다 많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원치 않는 이런 메일 때문에 적지않은 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런 메일 때문에 집에서 PC를 사용하지 않거나 아이들이 메일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반드시 부모가 먼저 본 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이런 메일을 보지 않기 위한 고육책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네티즌들이 취사선택해 구분할 수 있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워 보인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2월 음란 스팸메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률이 개정됐지만 스팸메일은 물론 음란메일 발송량도 그다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최근 관계당국이 스팸메일 발송업체들을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를 비롯한 행정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이다.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제재조치가 인터넷 건전화에 적잖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정용욱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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