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최고 인터넷 활용국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활용국가는 스웨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IBM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최근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웨덴의 인터넷 활용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덴마크·미국·네덜란드·영국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5계단 상승한 16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인터넷 접속요금과 사용인구, 소프트웨어와 기술지원, 법제도, 정부 정책 등을 주요 요소로 10점 만점으로 환산한 조사 결과 스웨덴의 점수가 8.67로 지난해 8.32에서 큰 폭으로 뛰어오르면서 미국을 앞질렀고 수위자리를 뺏긴 미국과 덴마크·네덜란드가 8.43으로 2위권을 형성했다.

 이 조사에서 14위까지는 8점을 넘어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IBM의 기업가치연구소 피터 코스텐 소장은 “북유럽·북미·대양주 국가들이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접속편의성과 소비자 및 기업활용도에서 처진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15위로 중위권을 유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보급 세계 최고라는 점을 감안, 대만·뉴질랜드·벨기에의 뒤를 이었다.

 한편 구 소련국가들인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이 2.37과 2.52위로 조사대상 60개국 가운데 가장 뒷자리로 밀렸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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