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컴퓨터어소시에이츠인터내셔널(CA)이 비용절감을 위해 두개의 서비스 조직을 통합, 수백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CA의 단 카페릴 대변인은 “고객들에게 우리의 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를 설치·수정하도록 하는 서비스 조직을 합칠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약 1만5990명의 직원 중 2.8%인 450명이 줄어들 것이며 1개 분기에 1000만달러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날 CA가 60여개 기업을 인수하면서 생긴 공백으로 인해 그동안 고객들이 서비스 질에 대해 불만을 털어 놓았다”고 덧붙이며 “하지만 이번 서비스 조직 재편으로 서비스 질이 이전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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