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에서도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 http://www.hanaro.com)은 1일부터 한달간 성남·안산지역의 자사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통화연결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통화연결음 서비스 명칭은 ‘브이링(V Ring)’으로 발신자가 ‘따르릉’ 소리 대신 최신 음악, 드라마 주제가 등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가정 및 기업의 일반전화 및 개인평생번호 ‘0506’ 가입자를 대상으로 ‘브이링’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인터넷전화(VoIP)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5월에는 광주·대구·부산·성남·안산 등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고 올해말까지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연결음 건당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기존 이동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와는 달리 월정요금만 납부하면 무제한으로 연결음을 변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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