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연초 발표했던 2000억원 규모의 자회사 KTF 주식 매입을 조기에 완료했다.
31일 KT는 시간외 거래 방식으로 KTF 주식 413만주 1000억원어치를 주식 매입 위탁계약이 맺어진 살로먼브라더스증권(SBIL)을 통해 사들였다. 이로써 지난 1월 19일의 335만주 매입에 이어 추가로 1000억원어치를 매입, 오는 6월 안에 매입키로 했던 2000억원 규모 주식매입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번 413만주 추가 매입으로 KT의 KTF 지분율은 전환 사채를 제외하고 42%가량으로 높아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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