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강웅철)은 KT와 가상사설망(VPN)사업부문서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력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 강웅철 사장은 “이번 KT와의 VPN사업 업무제휴로 인해 이 분야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VPN사업부문서 연간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삼보정보통신은 지난 2월말 KT의 광대역 VPN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위한 BMT에 참여해 우선협성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부 협상을 거쳐 최근 양사 사업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삼보정보통신은 앞으로 2년간 KT의 ‘관리형(managed) 가입자 모뎀(CPE) VPN 및 VPN 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임대 및 판매사업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회사는 KT에 VPN 전용장비를 임대형식으로 납품하는 것을 비롯해 설치·운영·유지보수 등 VPN 관련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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