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크 전쟁이 대만 PC메이커들에도 주름살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대만 유력 PC메이커인 에이서의 J T 왕 사장은 “전쟁 시작 이후 유럽과 미국의 소매 시장 주문이 10∼20% 줄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올 한 해 동안 200만대의 데스크톱과 150만대의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해 왔는데 왕 사장은 “소비자들이 전쟁이 조기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해 소비를 줄이고 있어 올 목표량 달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대만의 간판 주기판업체인 아수스텍컴퓨터의 관계자도 “전쟁 때문에 중동지역 주문이 40∼50% 감소했다”며 “만일 전쟁이 1달이상 지속되면 주문량이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중동 지역 수출 물량이 전체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대만 전체 IT산업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