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정보가전의 운용체계(OS)는 공개형 소프트웨어(오픈소스)여야한다는 기본전략을 수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휴대폰 등의 정보단말기와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정보가전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전략안에서 ‘정보가전은 제품간 호환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리눅스 등 공개형 소프트웨어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안에 따르면 소스를 공개하고 있는 리눅스나 일본 독자 모델인 트론으로 규격을 정하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는 채택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향후 3∼5년내 정보가전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007년까지 일본 모든 가정에 2대 이상의 정보가전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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