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무선랜, 금융밴(VAN), 가상사설망(VPN), 저속전용회선사업, 디지털방송사업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파워콤(대표 박운서)은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통신사업의 마켓세어를 늘리고 미래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IP+VDSL, PON, 무선LAN 등 초고속인터넷 제공매체를 다원화해 마켓세어를 늘리고, 광동축혼합망(HFC)을 활용해 금융VAN, VPN, 저속전용회선사업, 디지털방송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또 HFC망의 품질을 개선해 단독주택지역의 초고속인터넷 및 방송시장의 우위를 다지는 한편 한전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로 기존시장에서의 마켓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선사업자의 네트워크 이중화를 유도해 해지물량을 최소화하며 데이콤과의 협력을 통해 전용회선 점유율을 확대하고 LG그룹 자매사들과 공동으로 인터넷+방송+VoIP 등 결합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통신망에 1367억원, HFC망에 895억원, 기타시설에 213억원 등 모두 247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 가입자망 수용증대에 따른 간선·분배망 확충 등 매출과 직접 관련되는 투자가 1235억원, 기존설비 보강 등 망 품질 개선에 565억원, 신규서비스 망 구성 등 미래 수익원 확보 차원의 투자에 462억원, 경상설비 투자에 213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매출액 491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의 2002년도 결산내용을 승인받고 올해 매출 5550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 당기순이익 593억원을 달성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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