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은 서울디지털(옛 구로)·반월·구미·창원·여수 등 전국의 28개 국가산업단지의 2월 중 공장가동률이 82.2%로 작년 동월 대비 2.9%포인트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포인트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단공 측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매출과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2월에는 조업일수마저 줄어 기계·운송장비·전기전자·석유화학 등 국가산업단지 주요 업종의 생산이 전월보다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월 중 생산은 16조24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것이나 전월 대비로는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생산이 전월과 비교해서 감소한 것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대내외 경기불안, 유가급등,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이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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