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하고 넷마블(대표 방준혁)이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1인칭슈팅 게임 ‘카르마온라인’에 대규모 클랜전이 도입됐다. 넷마블은 클랜전을 오픈, 커뮤니티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랜(clan)이란 게임동호회를 지칭하는 용어로 보통 1인칭슈팅(FPS)게임동호회를 말한다. 클랜전 도입으로 같은 클랜 소속 클랜원이 다른 클랜원과 대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클랜전은 2개의 클랜이 4대4로 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클랜전이 시작되면 클랜 순위도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FPS게임은 클랜을 통한 내부 커뮤니티가 강력한 게임장르”라며 “‘카르마온라인’은 최초의 온라인 FPS게임으로 클랜전을 온라인상에 본격 도입했다는 데 이번 클랜전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카르마온라인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FPS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지 세달 만에 동시 게임 접속자수 8만명을 육박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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