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과 연계해 영상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영상·영화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UCLA와 국제교류사업인 디지털미디어센터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UCLA와 협약을 체결해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교류, 영상·영화 교육과정 개설, 디지털 영화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께 UCLA측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며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취약한 지역 영상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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