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히타치의 반도체 부문 합작법인인 엘피다 메모리가 내년 중 도쿄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엘피다의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은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중순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에는 미국증시에도 상장할 방침이며 가능한 한 빨리 NEC와 히타치의 지분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사카모토 사장은 미국 인텔 등과 진행중인 총 800억엔 규모의 출자협상에 대해서는 다음달중에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피다는 현재 300㎜ 웨이퍼를 기준으로 한 D램 생산능력이 월 6000개에 불과하지만 인텔 등의 출자로 오는 2006년에는 이를 월 3만개로 늘리는 한편 매출액도 현재의 5배인 4000억엔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고성능 D램의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전체 생산량의 30%를 디지털 가전이나 휴대폰 단말기용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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