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이 25일 사임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실국장급 고위 간부에 기술고시 출신이 전무해 ‘기술정책부서에 기술 전문가가 없다’는 오명을 달게 됐다.
김 실장의 사임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나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인사 1급 물갈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의 사임으로 정통부는 변재일 차관 승진으로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실장직 두 자리가 비게 돼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세대교체 바람을 감안하면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 등 행시 21회의 실장 승진이 유력시 됐다.
김창곤 실장을 비롯해 김태현 전 차관, 이교용 전 우정사업본부장 등은 정보보호진흥원·소프트웨어진흥원·정보통신정책진흥원 등의 정통부 산하 기관의 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됐다.
우정사업본부장에는 구영보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하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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