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단백질소재연구센터(소장 함경수)는 최근 동물과 식물의 펩타이드성 항생물질을 인체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 펩타이드 물질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동물과 식물, 양서류, 곤충 등이 자기 방어를 위해 생산하는 펩타이드성 항생물질의 독성을 제거하고 크기를 줄이는 반면 활성을 높여 산업적으로 응용 가능한 새로운 항생 펩타이드 구조-활성간의 상관관계를 구명했다.
센터는 이러한 펩타이들의 항생 작용기전을 밝혀 대량생산 및 산업화를 추진중이며 그 중 생명공학벤처회사인 바이오리더스와 공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유산균을 이용한 펩타이드의 대량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톨릭의대 피부과 교실과 공동으로 무좀균과 여드름균 등 곰팡이에 작용하는 항진균 펩타이드를 이용해 도포제 또는 화장품 첨가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며 다양한 내성균주에 효과가 있는 항생 펩타이드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센터는 이같은 연구성과를 비롯해 펩타이드 및 단밸직에 관한 최근의 연구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제3회 단백질소재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25일 조선대 의성관 세마니실에서 개최한다. 문의 (062)230-6759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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