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업체 아이솔테크놀로지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컬러휴대폰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솔테크놀로지(대표 이창규)는 최근 GSM 방식인 듀얼폴더 타입의 컬러휴대폰을 개발, 중국 단말기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현재 2∼3개 중국 단말기업체와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며 공급물량은 연간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골밀도진단기 등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아이솔테크놀로지는 제품생산의 경우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하고 마케팅 및 제품디자인 업무만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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