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영상회의 서비스 업체들이 이라크 전쟁 특수를 누리고 있다.
USA투데이(http://www.usatoday.com)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인터넷을 이용해 동영상과 음성, 문서들을 교환할 수 있는 버추얼 영상회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1년 9월 테러 이후 이용이 급신장한 바 있는데 최근 들어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여행을 기피하는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컨설팅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이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최근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 이라크 선전포고 이후 미국 시카고 소재 인터콜을 비롯해 토크웨이커뮤니케이션스, 프라이스웨어, 웹엑스커뮤니케이션스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콜의 레이 브릿 부사장은 “하루 이용량이 540만분으로 지난해에 비해 60% 늘었다”고 말하고 있다. 토크웨이도 버추얼 영상회의 서비스 이용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최근 50% 이상 늘었으며 웹엑스측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연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웹엑스의 데이비드 톰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여행비용 절감 등을 겨냥한 버추얼 영상회의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위협이 심화되면서 이용범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스웨어의 관계자도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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