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도 클러스터링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컴퓨터는 개별 시스템을 그룹에 연결, 고성능을 구현하는 클러스터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오는 4월 클러스터링에 최적화된 새로운 서버(모델명 새 X서브)를 내놓는다.
애플의 현재 서버인 ‘X서브’를 잇는 ‘새 X서브’는 ‘X서브’의 축약형으로 파일 서버 처리양이 적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부품으로는 1.33㎓ 파워PC G4 프로세서 두개와 256MB DDR(Double Date Rate) 333 SD(synchronous dynamic)램 그리고 60Gb 하드드라이브와 기가비트 이더넷 등을 가지고 있다.
애플의 X서브 매니저인 도그 브룩스는 “클러스터된 ‘X서브’는 일반 서버에 연결된다”며 “새 제품은 컴퓨터시장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클러스터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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