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김치냉장고 개발과 김치맛 표준화 연구를 위해 이화여대에 ‘식품연구센터(Food Research Center)’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에는 이대 식품영양학과 김광옥·김영석 교수 등 10여명의 학교측 연구책임자와 김은정 선임연구원 등 LG전자 가전연구소 인력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키로 했다.
센터는 앞으로 △김치 등 한국 식품의 전통맛과 영양학 △식품 가공과 보존방법 등에 대한 표준화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김치냉장고를 중심으로 식품 관련 가전(추후 냉장고·조리기기 등으로 확대) 기술 개발 등의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LG전자는 이 연구센터에 2005년까지 15억원의 연구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필요에 따라 학교 연구센터와 회사 가전연구소의 연구인력을 서로 이동배치하는 등 자사 연구소 못지않은 투자와 인력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동연구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거나 교수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국 식품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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