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과 일본에 세일즈단을 파견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올 한해동안 ‘부산 브랜드’를 해외에 홍보하는 통상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선진 도시들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시 투자 유치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일본 일본 오사카와 중국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안상영 시장이 이끄는 부산 세일즈단이 이들 도시를 순회하면서 부산 브랜드 세일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부산 세일즈단은 이번 기간에 일본 오사카 시장과 면담을 갖고 교류촉진 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중국 베이징시와는 우호협력 서명식을 갖고, 칭다오시와는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상하이시와는 자매도시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두 도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지역 17개 조선기자재업체를 세일즈단에 참가시켜 상하이 부산무역사무소 및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등과 공동으로 상하이에서 통상세일즈 상담회와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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