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 기획에서 종료까지 사업 관리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벤처기업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관리(PM) 관련 강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창업강좌 전문기업인 벤처타이거(대표 박창우 http://www.venturetiger.com)는 오는 22, 26일 각각 중소·벤처기업 CEO 및 프로젝트 관리자를 위한 PMP 자격시험 대비 전문강좌를 개설한다.
IT와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실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주중반·주말반으로 나뉘어 나흘 동안 중소규모 기업에 맞는 기획·위기관리·원가산정·일정관리와 관련된 맞춤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벤처타이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프로젝트 관리기법과 관련된 교육은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지금까지 기술개발에만 앞장서던 벤처 경영진들에게 적절한 PM교육과 환경이 조성돼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PMP포럼도 15일 고려대 산학관에서 ‘PMBOK 가이드와 PMP CBT방법’이란 주제의 PMP자격 관련 무료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SERI PMP포럼 회원, PMP 동호회 회원, PMP 자격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대기업 수준은 물론 중소벤처기업 수준에서의 PM기법과 자격 취득에 관해 설명한다.
PM 교육기관의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도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갖춰야 한다”며 “이들 기업들에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기법을 확산시키기 위해 관련 실무자격증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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