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는 최근 미국 사지그룹과 해외 기술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이전센터는 이번 업무제휴로 국내 우수 보건산업 기술의 해외이전 지원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사지그룹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라이선싱 기관으로 해외 유수의 제약 및 바이오벤처기업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정원 기술이전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답보상태이던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 이전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외 이전이 가능한 우수한 보건산업기술을 수시로 접수하고 소정의 평가과정을 거쳐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기술이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선급금 지불 없이 즉시 해외 마케팅에 들어가며 신청자에게는 이전비용의 일부만을 부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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