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IT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IT벤처기업 클러스터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세탁)은 부산지역 IT벤처기업이 공통적으로 격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자금과 시설을 지원하는 클러스터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이 처음으로 도입한 클러스터사업은 지역 IT벤처기업의 공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업체간의 협업화를 통한 공동과제 수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특정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동종사업분야의 지역 IT벤처기업 스스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클러스터를 구성해 공동과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클러스터사업은 사전에 세팅된 간접지원 성격이 강한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지역 IT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두움을 줄 것이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또 진흥원은 경영 컨설팅과 관련기업 및 전문가 등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지역 IT벤처기업이 요구하는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클러스터사업의 사후관리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진흥원은 올해 클러스터사업에 총 4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최소 3개사 이상의 지역 IT벤처기업으로 7개 정도의 클러스터를 만들어 공동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금과 시설비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클러스터사업의 지원분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공용장비 활용 △공동 애로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공동기술 이전 △공동 IR, 제품 발표회, 상담회 등 공동 마케팅 채널 구축 △제품 패키지화를 위한 공동 상품화 △공동해외진출지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오는 19일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갖는 한편 4월 11일까지 클러스터 과제의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클러스터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벤처기업으로 구성되는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경영기반이 취약한 지역 IT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경영지원사업’을 함께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경영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설팅업체 3개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4월 21일까지 컨설팅 지원 대상업체 25개사를 모집해 기업진단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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