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인사·대화·칭찬 문화를 만들고, ‘3비’를 몰아내자.
한국HP(대표 최준근)가 컴팩코리아 합병 이후 본격적인 직원간 화학적 결합에 나섰다.
일명 ‘미인대칭비비불’ 캠페인. 미소·인사·대화·칭찬을 통해 마음을 열고, 비난보다는 이해하고,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불평보다는 지혜를 모으자는 의미의 앞자를 땄다.
한국HP와 컴팩코리아의 직원이 여의도 한국HP사옥으로 모두 모인 게 지난해 12월. 한 살림을 시작한 지는 이제 두 달이 갓 지난 상태다.
한국HP 관계자는 “아직까지 직원간 이질감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특히 구 HP보다 자율적으로 활동한 컴팩 출신인들에게 ‘조직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HP 문화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울 만도 하다”며 “직원간 마음을 열고 새로운 기업문화가 형성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국HP는 3월부터 미인대칭비비불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모범적으로 수행할 4명의 ‘사절단’을 선출했다. 또 미소·인사·대화·칭찬상을 만들어 3월부터 6월까지 모범 직원을 선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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