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파산한 위성이동전화사업체 이리듐 채권단에 마지막으로 12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제니퍼 웨이라우치 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JP모건체이스 등 채권단은 총 3억8300만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그동안 위성 이동전화 사업을 추진했던 이리듐에 투자한 8억달러를 돌려받는 방안을 추진해왔고 모토로라는 이중 3억달러에 대해 지급보증을 했었다.
지구상에 66개의 인공위성을 띄우고 이동전화망을 운영하려 했던 이리듐은 한때 시장가치가 110억달러에 달했으나 가입자 유치에 실패, 지난 99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을 했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아직 무담보 채권자 집단과의 4억달러 규모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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