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 SW다운로드숍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SW유통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하나포스닷컴, 코리아닷컴, 드림위즈 등이 자사 사이트에 SW다운로드숍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네띠앙(http://esd.netian.com), 마이폴더넷(http://esd.myfolder.net), 심마니(http://esd.simfile.chol.com) 등도 관련 서비스를 개설했다.
SW다운로드숍이란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인터넷 상에서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신종 서비스다. 상품의 포장 및 물류비가 들지 않아 가격이 패키지에 비해 저렴하고, 고객정보 입력을 통해 얼마든지 재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소프트웨어 유통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포털사이트 다운로드숍 구축과 운영대행을 책임지고 있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의 고사무열 사장은 “초고속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대용량 SW의 온라인구매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중소 SW개발업체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 이들 다운로드숍을 통해 멀티미디어, 교육·학습, PDA, 그래픽·전자출판, 사무용, 번역, 보안·백신·복구, 서버·OS, 개발툴·웹에디터, 통신·네트워크, 유틸리티 등 200여종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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