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대표 박원진)가 일본 유명 아케이드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국내 출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 게임업체 세가와우와 모바일게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하우스 오브 데드’ 등 일본 아케이드게임 10여종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올해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10여종의 판권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미 지난달 첫 작품으로 ‘타이핑 오브 데드’를 출시한데 이어 2∼3개 게임의 한글화 작업도 끝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지난달 말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타이핑 오브 데드’는 일본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 ‘하우스 오브 데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문자입력을 통해 좀비를 제거하는 타이핑 게임이다.
모바일채팅에 능숙한 ‘엄지족’을 대상으로 한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화면 아래의 글자를 재빠르게 입력하면 화면 가까이 접근해오는 좀비들을 제거할 수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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