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시설 예약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일까지 시와 구·군에서 관리하거나 운영을 지원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자원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3월중 시스템 구축범위 설정과 설계를 완료하고 8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대민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예약정보관리시스템은 공공시설 안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며, 시설물의 위치·현황·약도·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예약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시민들은 공공시설물의 이용 및 대관 신청은 물론, 교육·취미교실 등의 수강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예약신청 가능 여부 및 예약접수 확인조회를 비롯해 온라인 신청,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등을 이용한 사용료 및 수강료 전자납부 등의 편의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의 이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한 시설이용 예약이 가능해 시민편의는 물론 시설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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