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기업용 인스턴트 메시징(IM) 서버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스탠드얼론 타입으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선은 급팽창하고 있는 기업용 IM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선은 AOL타임워너 산하 넷스케이프와 협력해 ‘i플래닛’이라는 브랜드로 ‘선 원 포털 서버’ 슈트를 판매해왔다. 또 지난해 초에는 IBM 등 경쟁사 제품들에 문호를 개방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했지만 기업용 IM시장을 효과적으로 파고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신제품은 기업용으로 최적화, 보안기능이 뛰어나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선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이 제품을 도입할 경우 인증받지 않은 사용자의 IM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메시징 저장기능을 비롯한 캘린더, 스케줄링, 작업관리 기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특히 선의 기존 제품들이 솔라리스 운용체계(OS)와 윈도에서만 운용된 것과 달리 리눅스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측은 이 제품 출시로 기업용 IM 업체들은 물론 현재 기업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인용 IM 사용자층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업용 IM시장은 IBM로터스의 ‘세임타임’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AOL·야후·MSN 등 일반 소비자시장 강자들이 보안성을 강화한 IM프로그램을 내놓고 속속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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