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김정수)는 데이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국제전화요금 인하공세에 대응해 휴대폰국제전화 서비스의 미국통화요금을 한달간 분당 156원으로 내리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SK텔링크에 따르면 미국 분당 156원 요금은 휴대폰 국제전화 업체 중 최저 수준이며 할인시간대(공휴일 및 평일 0∼6시)에는 이 보다 더 낮은 분당 144원 요금이 적용된다.
회사측은 “창사 5주년을 맞이해 통화량이 가장 많은 미국의 요금을 파격적으로 할인한 것”이라며 “행사의 반응이 좋을 경우 행사기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전화요금 인하를 발표한 데이콤의 분당 미국통화요금은 288원(데이콤은 초당 4.8원 과금 기준)이며 휴대폰국제전화 서비스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삼성네트웍스의 미국통화요금은 분당 174원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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