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문화재단(이사장 성영소)은 제1회 즐넷 가족 홈페이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행복한 대가족사를 담은 신윤성씨의 ‘예진이와 예은이의 홈페이지’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족 홈페이지 공모전은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대상 1편(100만원), 행복상 6편(50만원씩), 화목상 10편(20만원씩) 등을 선정,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번 가족홈페이지 공모전에는 모두 154편이 출품됐으며 주최측은 이 가운데 가족애를 증진시키고 내용과 디자인이 우수한 작품 17편을 선정, 홈페이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인터넷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악용하면 독이 된다”며 “인터넷이 가정 해체 등 많은 폐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건강하게 활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 홈페이지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가족간, 세대간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이루며 건강한 가정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예진이와 예은이의 홈페이지(http://www.yoonseong.com)’를 선정한 것을 비롯해 가족 산행 전문 홈페이지(http://mjmh.netian.com/), 육아일기 홈페이지(http://haeun1004.hompy.com/), 가족 신문 홈페이지(www.leeshin.com), 주말부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muna.net/), 서울과 부산 가족 공동 홈페이지(http://sweet.hohomail.com/), 가족 여행 전문사이트(http://www.yejun.pe.kr) 등이 우수 홈페이지로 뽑혔다.
한편 한국통신문화재단은 통신문화에 관한 연구풍토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문화 신서(新書) 관련 공모전도 개최해 ‘당신은 60대, 우리는 20대(노인생활과학연구소)’ ‘인터넷 경제의 이해와 도전(신영철)’ 등 10편을 선정,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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