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다폰 자회사인 일본 재팬텔레콤의 매각 협상이 성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파이낸셜타임즈는 보다폰이 지난 2월부터 미국 투자펀드 리플우드와 진행하고 있는 일본 3위 유선전화업체 재팬텔레콤의 매각 협상이 급진전되어 막판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재팬텔레콤의 매각 규모는 3000억∼3500억엔에 달하며 현재 세부적인 가격 및 인수조건을 절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폰은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재팬텔레콤의 사업 중 휴대폰부문인 J폰만을 남겨 일본 내 지주회사 재팬텔레콤홀딩스와 합병한 후, 회사명칭도 보다폰으로 바꿀 계획이다. 보다폰은 재팬텔레콤 매각으로 1500억엔에 이르는 부채를 갚고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와 카메라 휴대폰 등 수익성 있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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