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포털사이트들 경축 이벤트 `풍성`

 여성포털 마이클럽(대표 이수영 http://www.miclub.com)은 25일부터 27일까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 오렌지색 바탕의 홈페이지를 참여정부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변경하고 축하 배너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3월 4일까지 ‘노 대통령께 띄우는 희망의 노란 편지’ 이벤트를 열어 여성 네티즌의 각종 당부와 희망 메시지를 모아 향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클럽은 추첨을 통해 네티즌에게 50만원 상당의 주얼리 세트와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는 뉴스전문 채널 YTN과 제휴, 25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대통령 취임식 전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취임식 관련 특집 페이지를 마련하고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취임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서진우)는 ‘참여정부에 바란다’ 게시판 내에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코너를 새롭게 개설하고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무선인터넷콘텐츠업체인 인포허브(대표 이종일)는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군(17)의 노래를 24일부터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선보인다. 대통령 취임식 애국가는 보통 정통 성악가가 불러왔으나 이번에는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임군이 부르게 됐다. 임군은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에 재학중으로 지난 1월에는 팝페라 음반 ‘샐리 가든(Salley Garden)’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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