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신업체 골든텔레콤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구축할 ‘비 라인(Bee Line) GSM’ 네트워크의 전담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통신사업자인 PTS와 공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골든텔레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와 주변지역에 통신기지국 네트워크를 비롯해 중앙 스위치교환소, 기지국제어기 등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가능한한 짧은 시간안에 150개나 되는 기지국을 서로 연결하려고 추진중인데 오는 2분기 내 네트워크가 가동되도록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골든텔레콤이 선보이는 네트워크는 전통적 광섬유 전송 인프라와 무선통신기술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이러한 형태의 기술 구축을 통해 전통적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원격지 접속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예비조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나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총 통신망은 러시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텔레콤은 러시아 대도시에 음성·데이터 전송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개인과 회사들을 위한 인터넷 접속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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