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자화폐 업체 가운데 하나인 몬덱스코리아가 로열티 수입을 겨냥한 ‘브랜드’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올 들어 IC카드 브랜드 업체를 표방한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는 본사 내에 IC카드 인증센터를 공식 개설하고, 25일부터 몬덱스 전자화폐의 인증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IC카드 국제규격은 신용·직불카드에 해당하는 EMV를 비롯, 몬덱스와 비자캐시(넷츠) 인증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비자코리아가 지원하는 차세대스마트카드기반금융서비스(EMV) 인증센터 1곳과 비자캐시의 넷츠 인증센터 1곳이 운영에 나섰다.
몬덱스코리아는 EMV 레벨1을 획득한 국내 솔루션 업체에 한해, 이번 인증센터에서 몬덱스 소프트웨어의 기능성·안정성을 검사해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말기나 카드 공급업체들로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로열티 사업은 수익모델 부재로 공통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화폐 업계의 새로운 수익기반으로 여겨지며, 몬덱스코리아는 이미 전자화폐 발급·수집·정산 사업에서 탈피해 IC카드 솔루션 업체를 선언한 바 있다.
몬덱스코리아는 6개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인증사업을 시작한 뒤 하반기에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신뢰성 검사(퍼스세이프) 등으로 인증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몬덱스코리아는 영국 몬덱스인터내셔널로부터 국내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했으며, 향후 인증사업의 범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서한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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