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와 시스코가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에서 손을 맞잡았다.
20일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는 HP의 유틸리티 컴퓨팅 프로그램인 ‘유틸리티 데이터 센터’에 합류, 자사의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조로 시스코의 스위치(모델명 캐털리스트 6400), 방화벽(모델명 PIX 515), 라우터(모델명 2950) 같은 제품이 HP의 ‘유틸리티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통합, 기업고객에 제공된다. 또 양사는 향후 ‘유틸리티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제품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IBM의 ‘온디맨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N1’과 대응하고 있는 HP의 ‘유틸리티 데이터 센터’ 서비스는 많은 컴퓨터와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는 데이터 센터를 자동화해주는 것으로, 여러대의 서버와 컴퓨터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스코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도 이번 HP건과 비슷한 협력전선을 맺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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